어제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 모의재판에서 배심원들은
검찰과 변호인측의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살인죄에 대해서는 무죄 의견을
제시하면서 폭행치사죄에 대해서도
집행유예 의견을 제시해 모의재판이었지만
검찰측을 당혹케 했다는데요.
변창훈 대구지방검찰청 공판부장,
"피고인 역할을 한 배우가 실제로 울면서
연기를 너무 잘해 걱정은 했지만 배심원들이
사람을 죽인 사람한테 집행유예 의견까지
낼 줄을 몰랐습니다. 배심원들이
너무 감정적으로 판단하시는 것 같네요."라며
앞으로 재판이 험난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어요.
네, 감정적인 배심원들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도록 하는 것까지도 검찰의 몫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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