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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통사고 주범은 '좁은 도로'

금교신 기자 입력 2007-10-25 18:06:54 조회수 1

◀ANC▶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제일 많은
곳. 바로 '경주'입니다.

경찰이 최근 특별 단속에 나섰는데
사망자 수는 오히려 더 늘었다고 합니다.

원인과 대책,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에서 올들어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81명.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77개 중소도시 가운데
1위로 포항 52명, 구미 48명보다
월등히 많고 지난해보다도 50%가량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도 8,3명.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34.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2.5배 가량 많습니다.

원인은 경주 도심을 관통하는 7번 국도.

포항과 울산 공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지만
도로 폭은 좁기 때문입니다.

타 지역의 도로 한개 차로 폭은 3.5미터.

이에비해 7번국도 경주시 구간은
2.9미터에 불과합니다.

◀INT▶안병준 교수
-동국대 경주 안전공학과-

교통사고가 일어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경주시를 관통하는 7번국도의
km당 사망자 수는 0.42명으로
경주 전체 평균 0.06명보다 7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주시와 의회는 현장 조사에 나서
내년부터 인도 폭을 줄이고 도로 확장에
나서기로 했지만 3백억 원의 사업비가
부담입니다.

◀INT▶ 김일헌 의원(경주시 의회)

경주시가 관할해야 하는
7번 국도가 상당한 거리 인데다
포항과 울산 공단 등 인근 자치단체의
차량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국비 지원 등
재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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