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보육시설 가운데
국·공립 시설의 비율이 다른 대도시보다
턱 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06년 말 기준 보육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내 보육시설 즉,
6살 미만 대상 어린이 집은 천 239개로
이 가운데 1.9%인 24개 만이
국·공립 시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국·공립 보육시설이
전체 중 11.5%를 차지하는 서울시와
7.9%로 나타난 부산시보다도 크게 적고,
전국 비율 5.6%에도 못 미칩니다.
대구시는 "학부모들이 민간시설보다
믿을 만하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국·공립을
선호하고 있어서 점차 늘릴 계획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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