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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정소에서 남성 호르몬을
대량으로 추출해 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앞으로 에이즈 치료 등
다양한 치료제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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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생명공학부 최인호 교수팀이
10년여의 연구를 통해 돼지의 정소로부터
남성호르몬을 추출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난드롤론'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호르몬은
기존에 화학적 방법으로 합성해 사용돼 왔지만
천연물질로부터 추출해 낸 것은 처음입니다.
◀INT▶ 최인호 교수/영남대 생명공학부
(자연 그대로의 돼지로부터 대량추출한 것이
의미-)
최인호 교수팀은 난드롤론의 유전자 구조와
유전자 암호도 완전히 밝혀냈으며
0.1밀리미터 정도 크기의 캡슐로 만드는데도
성공했습니다.
(S/U)연구팀은 앞으로 이 난드롤론을
특허출원한 뒤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거쳐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이 난드롤론은 인간을 포함한 다른 동물의
몸에서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다른 남성호르몬제보다 근육발달에 10배 정도의
효과가 있어 앞으로 골다공증 치료 등
다양한 치료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유은상 교수/경북대병원 비뇨기과
(에이즈 치료제는 물론 약품으로도 활용가능)
또한 돼지 정소로부터 난드롤론을 찾아냄으로써
기능성 돼지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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