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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후 한 달 만에
간암말기판정을 받은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군입대전 신체검사에서
B형 간염보균자 진단을 받았지만
군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 호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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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만기전역한 경북 예천의 황모씨는
전역 후 꼭 한 달만에 간암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종양은 이미 가로 13cm 세로 8cm의 크기로
번져 수술이 불가능했습니다.
◀INT▶곽동석/안동병원 종양내과 전문의
..제대하고 암이 발병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 전에 생겼는데 진단이 안됐다.
간암은 군복무시절에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이지만, 황씨가 군에서
받은 진단은 소화불량이나 위염뿐이었습니다.
◀INT▶정00대위/육군 00사단 군의관
..간암 의심될 수 있는 황달,전신무력증 등을
호소했다는 기록은 없다."
군생활이 힘들었지만 황씨는 군병원 입원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INT▶황모씨/5월 전역 간암말기환자
--나가기 또 그러니까 제대하고 병원에 가보자.
황씨는 입대전 신체검사에서 이미
B형 간염 진단을 받았지만, 군시절동안
단 한번도 간염과 관련된 관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힘든 공병생활이 B형 간염을
악화시켰던 것으로 보입니다.
◀INT▶황창오/환자아버지
"건강하게 돌려보내야 하지 않느냐?"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황씨와 가족들은
보훈대상자 신청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지만,
군에서 간암과 관련된 입원 기록이 없기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MBC뉴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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