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가 아닌 공공업체가 분양한 아파트의
택지비가 3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
아파트 분양가를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총 사업비 천 39억원 가운데,
택지비가 365억 8천만 원으로
35%를 차지했습니다.
공공택지를 개발해
아파트를 분양하는 도개공의 경우
민간 개발지에 비해
택지비가 낮은 점을 고려하면,
민간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서 택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재료비, 노무비 등 직접공사비는
27%였고, 모델하우스 건립비와 분양관련비용 등
부대비에 30억 9천만 원,
지하주차장 및 피트층 건축비 등
그밖의 비용에 217억 7천만 원이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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