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수백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신기술을
빼내 중국 철강업체에 팔아넘긴
전 포스코 연구원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전 포스코 연구원 52살 이모 씨 등 2명을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8월
포스코 기술개발실에서
핵심 철강 기술 서류를 빼낸 것을 비롯해
각종 영업비밀 파일 천여 개를 빼내
지난 5월 중국의 철강회사에 50억 원을 받기로
하고 넘긴 뒤 지금까지 13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빼낸 기술은
포스코가 지난 96년부터 10년 간 150명의
연구인력과 450억 원의 경비를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중국 철강회사가 이 기술로 설비를
변경함으로써 앞으로 포스코에 큰 손실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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