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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와 가계 수입 전망 지수는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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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 9개 도시 450가구를 대상으로
3/4분기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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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치를 나타내는
경기 전망 실사지수는 105로
2/4분기 조사 때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1/4분기에
107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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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수입 전망 지수도 크게 올랐습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가계 수입 전망지수는
103으로
전분기 조사 때보다 4포인트 상승해
최근 2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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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편 전망 실사 지수는 96,
소비지출 전망지수도 114로 나타나
지난 2005년 1/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소비자 동향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이 크게 올라 간 것은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계의 경제 상황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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