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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산물 가공품과 돼지고기 수입이
급격하게 늘면서 관련 농가와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위기에 빠진 수산물 가공업체와
축산농가 실태를 김형일, 이정희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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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오징어 채
생산 업체입니다.
성수기인데도 일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고
건조 시설에도 원료가 전혀 없습니다.
S/U)중국산 수입이 급증하면서, 이 공장은
1년째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CG)중국산 오징어 채는 1킬로그램에 4천 원
정도에 불과한데, 국내산은 만 원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하단자막-9초)가공업체 관계자:
(국내)생산되는 가격보다 50% 이하로 중국산이
헐합니다. 경쟁력이 없으니까 생산을 안하고
있는 편이죠...)
영덕 지역 15개 수산물 가공 업체
가운데 이처럼 30% 정도가 휴.폐업중입니다
CG)환율 하락까지 겹쳐, 올해 재고 물량이
8백 75톤이나 쌓이면서, 업체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탭니다.
일부 업주들은 차라리
공장을 돌리기 보다 중국제품을 수입해
유통 마진을 남기는 편이 낫다고 말합니다.
◀INT▶(하단자막-7초)가공업체 관계자: 중국에서 만들어 왔는거 가지고 우리가
사가지고 와서 파는게 났습니다...)
밀려드는 중국산에 동해안 수산물 가공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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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달까지 수입된 돼지고기 물량은
18만여 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외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해마다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C G-1] 지난 2003년 6만 톤에서
이듬해 10만 톤을 넘어섰고
지난 해는 21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3년 사이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C G-2]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돼지고기 자급률은 갈수록 하락해
지난 해는 7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앞으로 미국에 이어
양돈 강국인 EU,유럽연합 등과의
FTA 자유무역협정이 추진되는 등
시장개방 확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시장 잠식은
더욱 가속화되고
국산 자급률은 그만큼 낮아질 예정입니다.
◀INT▶김건연지부장/대한양돈협회 안동지부
"생산성 향상.생산비 절감 관건,농가로만 한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계획 아래
사육규모 조절,품질경쟁 강화 같은
농가의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의 제도적 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S/U) 또 삼겹살 이외의
돼지고기 비인기 부위에 대한 소비촉진 방안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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