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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 째 방화로 얼룩진 대구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9-23 11:27:48 조회수 2

추석 연휴 이틀 째인 오늘
대구에서는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오전 9시10분 쯤 대구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에서
이 동네에 사는 54살 이모 씨가
상가 통로에 유사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습니다..

이 사고로 이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고, 상인 3명도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면
10여 개 점포가 불탔습니다.

경찰은 평소 부부싸움이 잦았던 이씨가
부인과의 불화때문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있는 아파트 3층
32살 이 모씨 집에서 불이 나
이씨와 어머니 52살 박 모씨가
불을 피해 뛰어 내리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관문 잠금장치가 부서져 있고,
우유 투입구로 페트 병이 들어온 뒤
갑자기 불이 났다는 이씨의 말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비상활주로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차해 놓은 차량 9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동시에 여러 대의 차가 불에 탔고
새벽 시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불이 난 점으로 보고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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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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