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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센터 유명무실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9-23 10:07:05 조회수 1

이사장의 구속 등으로 내홍을 겪었던
한국패션센터가 연구 실적 저조 등으로
제 기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패션센터는
지난 해까지 한 해 평균 10건 이상의
기초기술 과제를 수행해 왔지만,
올해에는 이 달 현재 5건만 처리했습니다.

이는 전 이사장의 비리 등으로
패션센터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면서 대학과 업체, 관계기관 등이
기술 과제를 맡기기를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연간 최대 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사업 참여가
올해부터 2년 동안 금지되는 등
각종 사업에서도 배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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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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