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을산 송이 가격 85% 상승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9-20 17:54:19 조회수 1

올해 송이 가격이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해보다 최고 85% 올랐습니다.

송이 주산지인 울진과 영덕군에 따르면,
가을산 송이 최상품인 1등품의 거래가격은
1㎏에 37만 2천 원에서 38만 4천 원으로
지난 해보다 85% 가량 올랐습니다.

2등품도 1㎏에
23만 천 원에서 26만 원 선으로
지난 해보다 최고 52% 가량 올랐고,
3등품도 60% 가량 오른
13만 7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을산 송이 가격이 급등한 것은
송이의 생육기였던 올 여름 잦은 비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이 달 말 쯤 수확이 절정에 달하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