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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경주의 무분별한 광고 간판이
거리 문화와 역사 도시의 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간판에도 품격이 있다는데,
경주의 간판 문화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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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릉이 밀집한 대릉원 부근 식당가.
무분별한 광고 간판이 애써 지은
전통 골기와의 아름다움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뚝 치솟은 간판은 역사 도시의
스카이 라인을 여지없이 깨뜨립니다.
독특한 설계에도 불구하고 간판과 현수막으로 마치 도배한 듯한 건물도 있습니다.
글자 크기도 지나치게 큰데다, 그것도 모자라
지주식 간판까지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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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디자인의 이 간판은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전통 문양은 업종과도 어울립니다.
여백을 충분히 살린 이 간판은 단순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글자가 커야 광고 효과가 클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깼습니다.
◀INT▶ 고경래 교수
간판 문화 개선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무분별한 경주지역 간판의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C/G) 경주시민과 관광객 3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18%만이 만족했을 뿐
34%가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도시 분위기에 걸맞는 간판 문화를 위해서는
골기와 주택에 대한 예산 지원처럼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 오창섭 교수
[S/U] 광고 간판은 단순한 상업적 기능 뿐만
아니라 거리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도시의
얼굴입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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