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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코발트광산서 유해 160여 구 발굴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9-20 11:16:48 조회수 0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유해 발굴 설명회를 열고
지난 7월 8일부터 수평갱도 1호에서 40여 구,
2호에서 120여 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유해는 두개골과 골반 등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접적 학살의 증거로 보이는 총알 5점과 탄피, 총기 40점을 비롯해 희생자의 손목을
묶은 것으로 보이는 군용통신선 등도
발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2호 수평갱도에서는
목제 도장과 도장집이 발굴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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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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