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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부족으로 컨테이너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아이들이 이 번에는 인도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학교로 이전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학부모들은 참을 만큼 참았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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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컨테이너 교실이 빼곡합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
교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학교 아이들은
신설학교로 모두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신설 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인도가 수시로 끊어져 있고
그나마 인도가 있는 곳은 폭이 좁고
시설물이 들어서 교행이 불가능합니다.
◀INT▶김현희 학부모
(경주 나원초등)
S/U)신설학교를 가는 길 곳곳에는
이처럼 인도가 끊어진 곳이 10여 곳에
달합니다.
학부모들은 가까운 초등학교를 두고
멀고 위험한 학교로 모두 이전하라는 것은
교육청의 탁상 행정이라며
신설학교와 기존 학교를 각각
운영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전황연 학부모
(경주 나원초등)
경주 교육청은 신설학교의 교육환경이
우수해 전체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NT▶경주 교육청 관계자
하지만 시의원과 학교 운영위원,
학교장 등의 의견만 들었을 뿐
학부모들에게는 직접 의견을 듣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이전을 강행할 경우
등교 거부와 집단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혀
상당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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