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새로운 영문 인터넷 도메인 불법 당첨

최고현 기자 입력 2007-09-18 14:44:38 조회수 1

◀ANC▶
올해 4월부터 새로 도입된
인터넷 도메인 수백 개를 불법으로 당첨받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추첨 방식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올해 4월
새로 도입한 kr 도메인,

그동안 회사 이름 뒤 co.kr 두 단계로
쓰던 것을 co를 없애고 회사 이름 뒤에
바로 kr만 쓰도록 간소화한 것입니다.

같은 이름의 도메인을 신청한 사람이 많으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합니다.

고모 씨 등 5명은 이 점을 노렸습니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고 씨는 자신이 운영했던 다단계업체의
홈페이지 회원 7백여 명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19만 장의 도메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텔과 케이엠티브이 같은
유명회사명을 포함해 모두 131개의 도메인을
불법으로 당첨받았습니다.

나머지 4명도 비슷한 수법으로
120여 개의 도메인을 불법 당첨받았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S/U)검찰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불법으로
유명회사 이름의 도메인을 당첨받은 뒤
등록비가 만 원대에 불과한 이 도메인을
넘기겠다며 천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일부는 몇몇 도메인을 수백만 원에
팔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김종근 검사/대구지방검찰청특수부
(도메인 신청 절차 개선, 공정경쟁질서확립)

검찰은 이들을 사전자기록 위작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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