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사랑을 전하는 직장인 관악 합주단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9-15 14:07:32 조회수 0

◀ANC▶
요즘 인터넷 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동호회를 통해 취미 활동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는데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하는 한 음악동호회를
권윤수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한 음악연습실.

중요한 연주회를 앞둔 것처럼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직장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입니다.

몇몇 음악 전공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취미로 시작했다가
지난 해 합주단을 창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많은 직장인들과 달리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연습시간에
열정을 쏟아내며 스트레스를 풉니다.

◀INT▶이철호/중학교 교장
"연주를 시작하면서 생활이 즐겁고,
연습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악기 연주가 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음악 감상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과
시골의 작은 학교를 찾아가 연주회를 열면서
삶의 가치까지 높아졌습니다.

◀INT▶오승희/주부
"혼자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보람을 느낀다."

작은 취미 활동에서 시작해
사회 봉사 활동으로 거듭난 관악 합주단.

얼마 전에는
서울과 대전에 있는 관악 합주단과
대전에서 합동 연주회를 펼치면서
활동 무대를 전국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