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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인기 소녀 댄스그룹 원더걸스를
태운 승합차가 택시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야간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연예인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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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가수 원더걸스 일행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추돌했습니다.
승합차는 앞두분, 택시는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지점에서입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61살 백모 씨가 숨졌고
택시승객 1명과 원더걸스 멤버, 매니저 등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승합차 운전자(하단)
(차가 서 있었어요, 고속도로에.
커브길에 피할려고 했는데
양쪽에서 차가 오니까)
원더걸스 일행은 어젯밤 부산공연을 마치고
밤사이 서울로 돌아가다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1차로에 서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경찰 관계자(하단)
(왜 서 있었는지 택시가 결함이 있었는지
다른 정황, 도로노면 등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조사해야죠)
지난 3월에는 개그맨 김형인씨 일행이
서대구 나들목에서 새벽 교통사고를 냈고,
4월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를 태운 차량이
새벽시간 전복사고가 나는 등
야간 연예인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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