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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림동 주민들이 해양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포항항 입구까지 행진을 하며
항의 시위를 했습니다.
보도에 김태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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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림동 주민들이 청림동사무소에서
포항항까지 행진을 합니다.
생업을 중단하고 행진에 참가한 주민들은
2백여 명.
이들은 포항항 안에 있는 3개의 해양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나는 악취로 도저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INT▶ 강옥련 부회장/청림공해추방협의회
(문도 못 열고 머리가 아프고 숨도 잘 못 쉰다)
포항항 앞에 도착한 주민들은 폐기물
차량 진입을 막는 한편 포항항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S-U]청림동 주민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항의
집회를 가졌지만 그 이후에 달라지기는 커녕
오히려 악취가 더 심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취 문제를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 이종술 위원장/청림공해추방협의회
주민들은 해양 폐기물 업체가 들어선
지난 2004년부터 악취로 고통을 받아 왔지만
포항시와 해경, 포항해양청은 단속권을 두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폐기물업체의 정전 사고로 악취가 포항항 전체에 퍼진적도 있었으며,
이밖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항만 근로자와 인근 군부대 군인들도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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