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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 과정에서
수입이 금지된 갈비 통뼈가 발견돼
논란이 됐었는데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쇠고기에서도
뼛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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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미국산 쇠고깁니다.
뼛 조각으로 보이는 물질 20여 개가
고기 속 여기 저기서 발견됐습니다.
큰 것은 백원짜리 동전 지름보다 더 길었고
작은 것은 2~3밀리미터 정도에 불과해
쇠고기 수입 검역때 최첨단 X레이 검사로도
찾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INT▶민병현
"고기를 낱장으로 덜어내다 보니까 처음에는
작은 것이, 이후에는 큰 조각이 발견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뼈를 골라내는 작업을 계속하면서도
뼛조각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INT▶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첨단 장비로도 잡아낼 수 없는 아주 얇거나
아주 작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소지가 없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뼛조각이 안전하다는 사실도 검증된 바 없다며
불매 운동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INT▶이대영 상임집행위원장
/한미 FTA 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쇠고기 수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뼛조각을 놓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범위를
사실상 결정하는 '검역 전문가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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