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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환자가 택시 영업?

김건엽 기자 입력 2007-09-05 17:32:54 조회수 1

◀ANC▶
일부 비양심적인 택시기사들은
조금만 부�혀도 병원에 누워 버린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 됐습니다.

아프지도 않으면서 병원에 누워
보험금만 타내고, 실제로는 영업을
계속한 개인 택시기사 5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 됐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5년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개인 택시 기사 권모씨...

c.g)권씨는 사고 당일인 2005년 8월 8일부터
8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며,
치료비와 휴업손실금, 위자료 등의 명목으로
모두 169만원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그렇지만 LP 가스 충전 내역서를 보면
권씨는 병원 입원기간동안 5일이나
연료를 가득 채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즉 허위로 입원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만 타내고, 택시 영업은 계속한 겁니다.

경찰은 이런 방법으로 지난 7년간
포항에서 허위로 보험금을 타낸 개인택시기사
53명을 적발했는데, 이들이 허위로 타낸
보험금은 1억원이 넘습니다.

◀INT▶최진 팀장/경북지방청 광역수사대
" 한 번 해보고 재미가 있으니까, 보험에 더
가입해서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스탠덥)개인택시의 경우 대리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면허 자체가 취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입원기간동안 연료를
넣었다는 건 불법 영업의 명백한 증거가
되는 겁니다.

택시 기사들은 왜 우리만 표적이 되냐며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SYN▶
"일반인들도 거의 다 눕지 않습니까? 우리보다
더 잘 살기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나오죠!"

보험회사들은 이번에 적발된 택시기사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이미 지급된 보험금을
되돌려 받는 한편,
환자 관리를 소홀히한 병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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