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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도시 장기발전 프로젝트에
미군기지 이전을 전제로 한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치권에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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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필요에 의해 자리잡긴 했지만
미군부대는 이미 대구 발전의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가 돼 버린지 오랩니다.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는 모두 6개로
면적은 4천만 제곱미터에 이르고
그 주변지역까지 갖가지 규제 때문에
낙후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정치권의 지원을 약속받아
미군기지 이전을 전제로 한
장기발전 방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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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에는 교육특구와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공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동구는
그 자리에 인근 혁신도시와 이시아폴리스를
연계해 연구개발과 상업지구로 육성해서
사람과 돈이 몰려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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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용범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집객을 중심으로 한 상업시설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다음 주택단지도 들어가야 할 것이고 즐길 수 있는 위락시설도 조성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대구시는 미군기지를 이전하든 지,
이전이 안되면 미군기지로 인한 피해를 산출해
보상이라도 받아낸다는 전략입니다.
(S/U)(미군이 대구에 주둔하기 시작한 이후,
미군기지 때문에 입은 피해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구시는 건축분야만 2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미군과 정부부처를 상대로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고
대구의 수십 년 숙원이 풀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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