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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자로 터 아래서 단층 발견, 쉬쉬...

입력 2007-08-31 17:04:21 조회수 1

◀ANC▶
활성단층 발견으로 허가가 지연됐던
신월성원전에서 이번에는 원자로가
앉을 자리 바로 밑에서 또다른 단층이
발견됐습니다.

원자로 건물을 40미터나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 월성원전 1.2호기가 들어설 곳입니다.

지난 2003년 이곳에서 터파기 중에
원자로 건물이 앉을 위치 바로 밑에서
단층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단층 사이에 점토층이 섞인
연약 단층으로 길이는 수백미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최강룡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수원은 이 때문에 1. 2호기 원자로 건물을
각각 40미터씩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은 5년 동안이나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11개월동안 공사가 갑자기 중단됐지만
정부나 한수원 어디에서도
이유를 상세하게 밝히지 않아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황성춘 교수
- 경주대 철도건설.환경공학과-

더구나 지난 97년 월성원전 인근에서
읍천단층이 발견될 당시 한수원과 정부는
활성 단층이 아니라고 우기다
올 6월에야 활성 단층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시민단체는 활성 단층에다
원자로 바로 아래서 새로운 단층이 발견됐는데도 건설을 강행하는 것은 주민 안전과 경제성을 맞바꾼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INT▶이재근 집행위원장
- 경주 환경운동연합-

경주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이에따라 신월성 1. 2호기에 대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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