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지난 2001년부터 대구에서 열고 있는
국제정보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다른 전시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해
대구시와 학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소규모 전시회 중복 참가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세계적 수준의 대형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는 국제정보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한국전자전, 반도체 산업대전과 함께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와 디스플레이 학회는
7년 동안 키워온 유망 전시회를
수도권으로 가져가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에 맞지 않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하향평준화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