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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북한산 고사리에 납덩어리

정윤호 기자 입력 2007-08-27 18:22:50 조회수 1

◀ANC▶
북한에서 수입된 건고사리 상자에서
납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고사리를 수출한 북한측 업체가
우발적인 실수였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4톤 가까운 양이 이미 시중에 팔렸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VCR▶

경북 군위농공단지의 한 업체 식당에서 최근
육계장을 끓이다 발견된 고사리입니다.

줄기에 길이 3cm, 지름 0.5cm크기의
납덩어리가 감겨 있습니다.

이 식당에서 발견된 납덩어리는 이번까지
모두 6개.

◀SYN▶:업체 관계자
"요리하려고 골라내다가 눈에 뛰어서 저번 것은
버렸고, 이번에는 (요리)했는데,이상하다 싶어
뜯어내도 안되고 그래서 깨물어 봤다"

◀INT▶:김규현씨/군위 모업체
"식당에서 고사리로 만든 육계장이나 비빔밥을
다 먹었는데, 제 건강을 누가 책임질 건지.."

지난 6월 북한에서 수입된 문제의 고사리는
10kg들이 493박스.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
농협과 축협, 재래시장에 유통됐습니다.

◀INT▶:박무훈 과장/안동농협
"3년간 거래했는데 이런 경우는 없었다. 이번에
소량이 발견됐는데 황당할 따름이다"

유통업체측은 농협과 축협에서 팔다 남은
고사리를 모두 수거하고, 수입업체에
경위조사를 요청했습니다.

◀INT▶:유통업체 관계자
"상당히 고의성이 있다고 보는데, 북한에는
연락을 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북한산 건고사리는 유통과정에서 대부분
삶는 과정을 거쳐 판매됩니다.

확인된 납덩어리는 6개에 불과하지만,
납덩어리 고사리를 삶는 과정에서
다른 고사리도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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