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말벌 주의보 발령..피해 속출

이규설 기자 입력 2007-08-24 18:37:47 조회수 1

◀ANC▶

요즘 번식기에 접어든 말벌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주에서는 4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곳은
포항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나무 둥치 사이로 말벌이 우글거립니다.

먼저 강력한 물대포로 벌들의 움직임을 둔화 시킨 뒤, 벌집 안에다 살충제를 뿌립니다.

손도끼로 나무 껍질을 파내자
커다란 벌집이 모습을 드러내고 ,
벌집 속에는 말벌 유충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INT▶ 엄우중 소방교/포항북부소방서
"모든 날짐승은 젖으면 힘을 못씁니다. 일단 기동성을 저하시키고 (말벌을)제거를 했습니다. "

이번달들어 지역 소방서에는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가
하루 평균 2-3건씩 접수되고 있습니다.

스탠덥)말벌의 경우 8월말부터 9월까지가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 입니다. 그만큼 벌에 쏘이는 환자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열흘전 경주시 양북면에서
45살 정 모씨가 말벌에 쏘여 숨졌고 ,
해마다 8월과 9월이면 경북에서만 수십명씩
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
벌집을 건드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임성태 건강관리과장/
포항세명기독병원
"말벌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된장을 바르는 등 민간 요법에 의지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와야 합니다."

곤충 전문가들은 " 산에서는 밝은색 옷을
입거나 향수를 뿌리면 벌을 자극할 수 있다며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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