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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담배를 몰래 반입해
밀거래를 하고,이런 일이
보편화됐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한 갑에 20만 원.
시중가의 100배 가격입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얼마 전 출소한 A모씨.
A씨는 경주 교도소 재소 당시
담배를 어렵잖게 구입해 피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가격은 한 갑에 20만 원.
시중 가격보다 100배 비쌉니다.
◀SYN▶ A모씨
"암암리에 교도소마다 다 돌아요.
저는 서너갑 정도 되고 방에서 한건 전체적으로 갑 수가 좀 되지. 한 열 갑 안 넘겠나."
모범수들이 사회적응을 위해
현장 근로를 하는 곳입니다.
바로 이들을 통해 담배가 반입됐습니다.
공장 직원들에게 부탁해 담배를 구입한 뒤
교도소로 갖고 들어간 것입니다.
◀SYN▶B모씨(담배 반입)
"필터를 떼고 그래서 비닐봉지에 싸던지
그렇게 주죠,들어와서 상황보고
넘겨주고...위험하다는 거는 알고 있었지만
한 번 하고 말려고 했었는데"
c/g -> 교도소에 도착한 뒤에는
모범수 가운데 사동 청소를 담당해
행동이 자유로운 속칭 '소지'에게
전달합니다.
소지가 재소자에게 담배와 계좌번호를
건네주면 가족들이 입금했고
은행 계좌는 공장 직원의 것을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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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를 대신해 건전지와 은박지 등으로
쉽게 불을 붙여 담배를 피웠습니다.
◀SYN▶A모씨
"건전지,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우유안에 껍질, 은박 같은거 해서
부팅시키면 불이 붙어요.
화재 위험성도 있고..."
S/U)재소자들은 이 교도소 정문을 통해
사실상 자유롭게 담배를 반입시켜왔습니다.
하지만 경주 교도소측은 사실 확인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SYN▶경주 교도소 관계자
지난 2005년부터 이렇게 거래된 담배는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에 나섰고 법무부도 감찰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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