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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도심 곳곳에서
5분 동안 불빛이 사라졌습니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불을 끄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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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집을 나서
아파트 광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
밤 9시를 향해
일제히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SYN▶
"5,4,3,2,1"
아파트를 환하게 밝혔던
수 백개의 불빛들이 사라지고,
순간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같은 시각
대구시청 등 관공서의 불빛과
불야성을 이루던 전광판 불빛도 사라져
맨 얼굴을 드러냅니다.
불 꺼진 자리,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15개의 별빛 전등이
환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S/U]"전국 1500만 가구가 일제히 불을 끌 경우
1100만KW, 그러니까 한 대형마트가 일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에너지의 소중함을
새삼 몸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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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부터 일어나는 변화가 결국
거대한 물결이 되어 지역사회,우리나라,
지구촌의 희망이 된다."
◀INT▶안재홍/대구 에너지시민연대
"5분이라는 작은 실천이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날을 잡아
에너지를 절약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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