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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산 국화 경쟁력 갖춘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8-20 16:37:52 조회수 0

◀ANC▶
국내에서 재배하는 국화는
대부분이 수입 품종이어서
막대한 로열티를 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수한 국내 국화 품종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근 품종 등록을 마치고
보급을 앞두고 있는 4가지 국화 신품종입니다.

키가 1미터 남짓하고 노랑과 분홍 등의
꽃색깔로 재배가 쉽고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신상전/수출화훼농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절하게 크고 꽃색깔도 일본사람 좋아하는 연한 핑크와 노란색으로
몇년안에 충분히 인기 있을 것)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기후에 맞게 개발돼 지금까지 16만본이 보급된데 이어
내년까지 54만본을 추가보급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현석 연구사/구미화웨시험장
(여름재배에도 색깔이 퇴화하지 않고
개화기도 빨라져. 그런면에 포커스 맞춰
외국품종과 차별화)

(S/U)국내에서 육성한 국화품종 보급으로
로열티 경감 등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헥타르에 2천만원에 이르는 로열티를 물지
않아 그만큼 경쟁력이 커졌고,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기존 품종보다 30%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출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구미화훼시험장은 이번 품종개발을 계기로
2%에 불과한 국내 품종 재배면적을
오는 2010년까지 15%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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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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