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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두만강 유역 첫 측량탐사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8-19 16:37:33 조회수 0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두만강 측량 탐사단'이
국내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인 지린성과 투먼시에서
휴대용 레이저 거리측량기 등을 활용해
두만강 중·하류지역 4개 지점을 측량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이뤄진
측량 결과 최대 강폭은 210미터,
평균 강폭은 156미터로 조사됐고
둔치를 제외하고 물이 흐르고 있는 강폭은
최대 120미터, 평균 79미터로 나타났습니다.

탐사단은 중국과 북한의
기존 측량결과와 비교할 수 없어
정확한 분석은 어렵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토사 유입과 유량 감소로
강폭과 유량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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