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토지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보상대상 주민들은
토지가격 감정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재감정을 요구하면서
재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주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토지가격 감정평가액이 적어서
대토 등에 문제가 많다는 입장이지만
대구시와 토지공사 측은
감정평가가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신서 혁신도시 사업 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시행사측과 주민간의 의견 차이로
당초 다음달 예정이던 착공이
늦어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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