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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과재배 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시시때때로 나타나 농사를 망치는
멧돼지와 우박인데요.
전기목책과 방조망이
멧돼지 같은 조수류와 우박피해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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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기슭에 있는 만 제곱미터 크기의
과수원입니다.
까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조망이
비닐하우스처럼 과수원을 둘러싸고 있고,
멧돼지가 내려올 수 있는 산쪽으로는
전기목책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시설을 설치한 이후로는
멧돼지와 까치 피해는 전혀 없었고,
덤으로 우박피해까지 줄였습니다.
방조망이 우박의 낙하속도를 줄여서
완충작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S/T) 이 과수원에는 올해 강력한 우박이
두 차례나 쏟아졌지만, 이처럼 이 농장의
사과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INT▶:안치순/봉화군 물야면 오록 3리
◀INT▶:김지용/과수원 주인
전기목책은 설치비가 2백만원 정도로
야생동물 피해를 고려할 때 경제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3천만원의 방조망도 자부담이 천만원 정도로
일시부담은 크지만,
사용연한이 10년이기 때문에 재해보험보다
경제성이 높습니다.
◀INT▶:김오영 기술보급과장/봉화군
거듭되는 기후변화로 사과원은 대개
산기슭으로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야생조수와 우박피해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연의 위협을 극복해 나가는
농민들의 노력도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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