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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을 공동어장을 지켜라

이규설 기자 입력 2007-08-13 18:51:24 조회수 1

◀ANC▶
요즘 동해안에선 피서객들이 마을 어장에
침입해 수산물을 훔쳐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거액의 신고 포상금을 내거는가 하면 월급을 주며 어장 관리인 까지 고용해
도난 방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경북 포항시 동해면 한 어촌계는
최근 모터보트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수산물을 노리는 피서객들로부터
마을 공동어장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INT▶허동준 어촌계장/
동해면 임곡리 어촌계
"주말의 경우 보트와 차량으로
하루에 10번씩 순찰을 하고 있어요."

스탠덥)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어촌계의 경우
전복 양식으로 1년에 30억 가까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다보니 마을공동어장에 대한 관리도 철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민들이 자체 순찰조를 편성해 밤·낮으로
순찰을 도는 것은 기본이고,
전복을 무단으로 채취하면 100만원의 벌금을 물린다는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INT▶김성규 어촌계장/
경주 감포읍 오류리 척사어촌계
"바다에 홍보하러 다니는 사람들은 하루에
3만원씩 주고, 적발하는 사람들에게는
5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촌마다 공동어장 지키기에 비상이
걸린 이유는 피서철을 맞아 수산물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대부분의 바다가 육지와 같이
주인이 정해져 있어서 수산물 무단 채취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수산물을 훔치는 피서객이 많은 실정입니다.

◀INT▶조상국 경장/포항해경 감포출장소
"피서객들이 그런 사실도 모르고 가끔 채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처벌 대상이 됩니다."

피서철을 맞아 수산물 절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마을 어장을 지켜야 하는
어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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