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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도 탈도 많았던 불국사 민자 주차장이
개장 1년 6개월여 만에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경주시의 민자 유치 1호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앞으로 책임 여부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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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민자 주차장.
출입구가 봉쇄되고 식당과 휴게실 등
내부 시설도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직원들도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떠났습니다.
지난 해 2월 영업을 시작한 지
1년하고 여섯 달 만입니다.
◀INT▶정영준 회장 - 주식회사 일오삼-
경주시는 결국 주차난을 우려해
예전에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주차 장소가 갑자기 바뀌면서 관광객들은
또 다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INT▶
300억 원을 쏟아부었다는 사업자는
경주시가 협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막대한 손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이해가 엇갈렸던 상인과 사업자
그리고 시민단체와 여러차례 대안 마련에
고심했지만 결국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INT▶
시민단체는 관광객은 고려하지 않고
이해 당사자만을 생각한 사업 구상
자체가 이런 결과를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는 지난해 경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고
지금은 채권 금융사가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S/U)사업자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여서
경주시의 책임 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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