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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결국 문 닫은 민자 주차장

입력 2007-08-10 19:26:40 조회수 1

◀ANC▶
말도 많도 탈도 많았던 불국사 민자 주차장이
개장 1년 6개월여 만에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경주시의 민자 유치 1호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앞으로 책임 여부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불국사 민자 주차장.

출입구가 봉쇄되고 식당과 휴게실 등
내부 시설도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직원들도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떠났습니다.

지난해 2월 영업을 시작한 지
1년하고 여섯달 만입니다.

◀INT▶정영준 회장
- 주식회사 일오삼-

경주시는 결국 주차난을 우려해
예전에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주차 장소가 갑자기 바뀌면서 관광객들은
또다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3백억 원을 쏟아부었다는 사업자는
경주시가 협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막대한 손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이해가 엇갈렸던 상인과 사업자
그리고 시민단체와 여러차례 대안 마련에
고심했지만 결국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INT▶김태복
불국사 인근 상인

시민단체는 관광객은 고려하지 않고
이해 당사자만을 생각한 사업 구상
자체가 이런 결과를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는 지난해 경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고
지금은 채권 금융사가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S/U)사업자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여서
경주시의 책임 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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