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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으로 쏟아진 호우 때문에
오늘 안동에서는 장례식을 치른 상주 일행이
계곡에 고립됐다 3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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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물 깊이가 1미터 남짓하던
작은 계곡이 호우로 무섭게 변했습니다.
집어 삼킬 듯 거세게 쏟아지는 급류 위로
사람들이 밧줄에 매달려 가까스로 계곡을
빠져나옵니다.
피서를 왔던 야영객이 아니라
장례식을 치른 상주 일행 20명입니다.
장례식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산을 내려오던 중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갇혔다 소방 구조대에 의해 3시간여만에
구조됐습니다.
◀INT▶ 권오현/고립 구조자
가족 중 급물살에 빠졌다 구조된 40대 여인은
병원으로 후송돼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산이나 계곡에서 집중호우를 만나면
가능한 한 빨리 내려오는 것이 좋고,
계곡보다는 산등성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곡은 물살이 거셀 뿐만 아니라
돌이나 부러진 나무가 함께 떠내려
오는 경우가 많아 다치기 쉽습니다.
◀INT▶ 정훈탁 구조구급과장/
안동소방서
당분간은 예측못할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아 산간계곡을 찾을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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