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에 빠졌다가 지하배관을 따라
100미터 가량을 떠내려갔던 10대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 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의 한 물놀이 공원 앞에서
부모와 함께 집으로 가던 11살 김 모양이
덮개가 없는 배수로에 빠져
지하배관을 통해 100미터 가량을 떠내려가다가
수심이 얕은 지점에서
맨홀로 연결된 사다리를 발견해
경찰과 119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김 양은 몸 곳곳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내린 호우로
배수로 주변에 물이 불어나면서
김 양이 배수로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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