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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국의 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출토된 국보급 칼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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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고분군 55호 무덤에서 출토된
'세 잎 고리 자루칼'.
하나의 몸통에
두 자루를 끼울 수 있도록 만든 독특한 형태로
우리 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칼입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의 특별 전시
'한국의 칼-선사에서 조선까지'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것으로 알려진 '어도'를 비롯해
국보급 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출토돼 뿔뿔히 흩어져
전시되고 있던 2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인간이 도구를 만들어 생활하면서부터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칼...
시대에 따라 소재와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무기로 자리잡게 됐는지 등
칼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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