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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트화재..장모,사위 숨져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8-06 01:15:44 조회수 0

◀ANC▶
경북 김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장모와 사위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위가 불을 내는 바람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END▶









◀VCR▶
집 안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시커멓게 타 버렸습니다.

복도의 초인종도
뜨거운 열기에 녹아버렸습니다.

경북 김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 10분 쯤,

아파트 앞 뒤 화단에서는
이 집에 살던 60대 장모와 50대 사위가
각각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위가 불을 내는 바람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경찰관계자-하단
(장모가(아내의 연락처를)가르쳐주지않으면
죽겠다고 전화해 전화를 받은(또 다른)사위가 지구대에 신고했다")

◀SYN▶주민--- 하단
("경찰관이 온 상태에서 갑자기 불이 확 나서 문을 열려고 하는 사이 사람이(떨어져숨졌다)")

경찰은, 장모는 불을 피하려다 떨어져 숨지고, 사위는 아랫층으로 내려와 투신한 것으로 보고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평온한 휴일 저녁에 난 갑작스런 불로
아파트 주민 수 십 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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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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