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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방학 맞아 미술체험 봇물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8-04 17:04:53 조회수 0

◀ANC▶
조용했던 미술관들이 요즘
떠들석한 놀이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미술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아이들이 전시 작품을 만지작거리거나
떼었다 붙였다 해도 말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번 전시회에 참가한 12명의 작가들은
독특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눈으로 느끼는 즐거움 뿐 아니라
손으로 느끼는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도 마련해
아이들이 미술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INT▶이미애 전시기획팀장/수성아트피아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면서 체험함으로써
미술관이 어려운 곳이 아니라는 걸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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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대면 체온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디지털 첼로.

폐타이어로 만든 거대한 황소는
폐기물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팝아트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과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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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로 만나는 스페인 거장 5인展'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판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직접 만들어보는 공간을 두고 있습니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와 에드와르도 칠리다,
안토니 타피에스 등 스페인 거장들의
판화 작품 7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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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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