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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진작에 그렇게 하지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8-02 17:50:51 조회수 0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예산을
한때 인천 아시안 게임의 1/10에 불과한
천 수백억으로 잡았다가
여론의 비판에 직면한 대구시는
10배로 부풀린
1조 9천억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짜서
정부와 협상에 들어갔는데요,

권태형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이제부터 전쟁입니다.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예산을 안 빼앗기려면 한판
붙는거죠. 그래가지고 다 따와야죠."라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어요.

허허, 중앙정부의 예산 담당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갑자기 10배로 부풀린 예산안을
쉽게 인정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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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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