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대구화랑협회장이
협회 공동으로 아트페어를 열자는 회원들의
뜻과는 달리 개인 아트페어를 올 12월에
열기로 추진해오다가 회원 반대에 부딪히자
회장직을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결국 화랑협회 회원들이 독자적인 아트페어를
추진하고 있어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
분위긴데요.
대구화랑협회 회원인 이상래 봉산문화협회장은,
"첫 사업이라 시 지원을 받아서
거창하게 열어도 시원찮을 판에
협회장이 회원들 의견 무시하고 밀고 나가길래
회장직을 사퇴하라고 했습니다."라면서
언성을 높였어요.
허허--- 서로 내가 잔치 열겠다고
티격태격하는 마당에 어디 손님들이
정신 사나워서 구경이나 오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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