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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풋굿으로 심신달래요

성낙위 기자 입력 2007-08-01 17:45:44 조회수 1

◀ANC▶
세시풍속의 하나로 매년 음력 7월 쯤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주민들이 마을잔치를 벌였던 풋굿이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안동 군자리 역사마을에서 열린 풋굿축제를
성낙위기자 다녀왔습니다.
◀END▶









◀VCR▶
소에 먹일 꼴을 베고 잠시 쉬던 농민들.

재미삼아 꼴 한단씩을 걸고
낫을 던져 승부를 내는 꼴 따먹기를 벌입니다.

낫이 땅에 떨어질 때 마다 환호와 탄식이
여기저기 터져 나오고,
승자는 힘들이지 않고 소먹이 풀을 가져갑니다.

◀INT▶김충섭 -안동시 와룡면-

◀INT▶이유진 -할아버지-

한쪽에선 남정네들이 팔씨름을 벌이며
힘자랑이 한창이고,

아낙네들은 윷을 놀며
고단했던 가사와 농사일의 피로를 달랩니다.

술과 떡 등 음식도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S/U)풋굿은 여름 농한기인 이맘때 쯤
마을주민들이 음식을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지고
풍년을 기원하며 놀던 전통 풍습입니다.

◀INT▶장분늠 할머니

하지만 마을주민들이 하나둘 고향을 떠나고
농사일이 기계화 되면서 풋굿은
농촌마을에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INT▶김준식 원장 -안동문화원-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을마다 열렸던 풋굿놀이.
농경사회 우리 조상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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