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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가지 도로는 절개지가 많은데다
대부분 녹화를 하지 않아 흉물스럽습니다.
나무가 자라기 힘든 강산성 토양이어서
인위적인 녹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로를 내느라 산자락을 절취한 우현동
일대는 곳곳에 허연 속살이 드러나 있습니다.
평평한 곳만 씨앗이 날아와 소나무가
자라고 있을 뿐 비탈면은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황무지입니다.
흔히 떡돌로 불리는 이암은 산도 3의
강산성이어서 식물이 자라기 힘들만큼
척박합니다.
◀INT▶강태호 교수
-동국대 조경학과-
이동에서 포스코 주택단지를 잇는 도로는
무너지지 않도록 블록을 쌓은 뒤
다른 곳의 흙을 덧씌우는 등의 노력으로
녹화가 잘 된 곳도 있습니다.
◀INT▶하상만
-조경 전문가-
문제는 예산입니다.
예산이 없어 그냥 방치하거나 콘크리트로
덧씌워 기괴한 산이 우뚝 솟은 곳도 있습니다.
동국대 생태복원 벤처 연구소는
우현동 한 절개지에 3년전 신공법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자귀나무와 싸리, 풀 등
식생 활착이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비용도 기존 공법의 1/3에 불과합니다.
◀INT▶손희준
-동국대 이텍연구소-
사방사업의 발상지격인 포항의 명성에
걸맞는 절개지 녹화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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