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경북 북부 지역에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 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5.3도로
사흘 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
포항 26.4도, 영덕 25.3도로 열대야였고
다른 지역도 20도를 웃돌았습니다.
이 때문에 팔공산에서는
더위를 피하려는 수 십 명이 텐트촌을 이뤘고,
대구 월드컵경기장 주변도
새벽까지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가 36도까지 치솟겠고,
영천과 구미 35도, 안동 33도 등으로
찜통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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