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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광고와는 너무나 다른
대구 한 아파트 실태를
집중보도해 드렸습니다만,
허위나 과장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아파트는 대구가 가장 많습니다.
소비자 울리는 아파트 분양광고의 실태,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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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시공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구 월성 태왕 아너스.
입주도 시작되기 전인 지난 해 말.
행정기관에 적발된 지적 사항들입니다.
엉터리 대리석 시공에서부터
주차장과 조경시설은 물론
소방 설비에 이르기까지...
보고서 넉 장이 모자랄 만큼
하자 투성입니다.
입주자들은 최근에도 약속과는 달리
운동시설과 교육시설이 없다며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DVE--
입주를 석 달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성서 우방 유쉘 아파트.
산을 깎아 만든 절개지와 아파트 간 거리는
불과 1~2미터.
낮은 층은 반지하처럼 돼
햇빛이 제대로 들 지 의문입니다.
바로 뒤 등산로에 올라가 봤습니다.
5층까지는 거실이 훤히 내려다 보여
사생활 침해가 우려됩니다.
◀SYN▶씨엔 우방 관계자
"(기존)등산로를 폐쇄하고 다른 쪽으로 돌리면
사생활 침해 방지가 되지 않겠나.."
분양 광고에는 평평한 녹지공간이어야 할 곳이
설계변경을 통해 위험한 낭떠러지로
변했다는 것이 계약자들의 주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원한 조망을 강조하며
마치 금호강이 보일 것 처럼 광고한 것도
높은 층 일부 가구에만 가능합니다.
S/U)
"하지만 우방측은 평면도인 분양 팜플릿을 두고 해석이 다를 뿐이라며, 계약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구 공정거래사무소가
허위나 과장 광고 등으로 적발한 아파트는
2005년 22곳에 이어, 지난 해도 17곳이나 돼
대구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서창현 과장/대구 공정거래사무소
"최근 아파트 분양 저조로 소비자 끌기 위한
과장 광고 많다."
선 분양제로 광고에 의지해 아파트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어
개선대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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