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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핏자국 검사 희석액 개발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7-20 09:54:23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이
범죄 현장의 핏자국 반응 검사에 쓰이는
희석액을 개발하고 시약도 대체해
수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범죄 현장에 남아 있는
핏자국이나 침, 정액 반응 검사에 쓰이는
희석액 제조법을 개발해 지난 18일 특허청에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에 쓰던
핏자국·침 반응 검사용 시약 대신,
가격이 10분의 1 정도인
대장암·전립선암 진단용 시약을 사용해도
검사 결과가 비슷하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발견하고 시약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희석액 제조법 개발과 시약 대체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사활성화를 기대하는 한편,
전국 경찰에 이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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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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