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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수출 증가세 17개월 만에 전국치 넘어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7-18 14:47:55 조회수 0

◀ANC▶
구미지역 수출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구미지역의 수출액이
모처럼 전국 평균치를 넘었는데,
이런 추세가 계속될 지는
좀 더 두고봐야 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문제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올들어 지난 달까지 구미지역의 수출 총액은
158억 3,900만 달러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해 예년보다 저조한 편입니다.

하지만 지난 달만 보면 28억3천800만 달러를
수출해 1년 전보다 14.9%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치 14.7%를 웃돌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구미 수출은 올해 연초만 해도
성장은 커녕 뒷걸음질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빠른 회복세를 이어 가면서,
2천 6년 1월 이후 17개월 만에
전국 평균치를 앞질렀습니다."

◀INT▶김종배 부장/구미상공회의소
(구미의 수출 두 축인 휴대폰과 엘시디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컸다)

전자제품 수출이 14.3% 늘었고, 엘시디가
주축인 광학제품도 16.7% 증가해
수출 회복세를 견인했습니다.

(s/u)"오랫만에 수출이 잘되고 있지만 이런
호조세가 계속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말썽입니다."

1/4분기에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920원 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구미의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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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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