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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천년전 목판불경 발견

성낙위 기자 입력 2007-07-16 18:34:50 조회수 1

◀ANC▶
안동의 한 사찰에서 천년 전 목판으로 펴낸
보협인다라니경이 발견됐습니다.

불교 조탑경전인 보협인다라니경은 특히
제본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돼
고려초기 목판 인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가 보도
◀END▶







◀VCR▶
안동시 와룡면 보광사 관음전.
목조 관음보살 좌상.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관음보살상에서
보협인 다라니경이 발견됐습니다.

◀INT▶보광사 스님(하단자막)
"그 보살님(조사관)이 감격을 해 울 정도였다.
보협인다라니경이 나오니까...저는 그렇게
중요한 지 몰랐거든요."

다라니경에는 고령 목종 1007년에 찍었다는
조성자와 간기를 담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정확히 천년 전에 제작된 것입니다.

특히 제본을 하지 않아
당시 목판인쇄 방식을 잘보여 주고 있습니다.

◀INT▶이은석 연구관 -문화재청(전화자막)
"통일신라시대 무구정광다라니경이 나온 이후
정식조사를 통해 발견된 예가 거의 없어 상당히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보면됩니다."

보협인 다라니경이 발견된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상도 13세기 불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13세기 전반기와 중반기 잇는 불상으로
고려 불교조각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음보살상에서는 또 범서총자집과
범자다라니 등 고려시대 인쇄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보광전 관음보살상
복장유물에 대해 연구조사에 나서는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여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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