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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이 조업 중에 분실했거나 버린
침체 어망이 바닷 속에 쌓여 가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어자원 고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어민들 스스로 바다 살리기를 위해
침체 어망 수거 사업을 펴고 있는데
사라졌던 대게 자원도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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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이 분실했거나 버려진 침체 어망이
바다 밑바닥을 온통 뒤덮고 있고,
바다 생물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처럼 침체 어망이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떠오르면서, 어민들이 직접 나서
침체 어망 수거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바다 밑바닥을 갈고리로 끌어 올리자
어지럽게 얽힌 그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배는 불과 하루만에 3톤이 넘는 어망을
수거했습니다.
◀INT▶하단자막 : 김동출 선장
"(그물에는) 몇년 묵은 게도 막 있어요,
통발하고, 그물이 최고 많아요 그물이..."
침체 어망 수거에 나선 홍게 통발 어선은
모두 15척으로 3일 동안 백 톤이 넘는
어망을 수거할 계획입니다.
◀INT▶조문성 -혜진호 선주-
침체 어망 수거는 지난 9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이뤄졌고, 지금까지 천여 톤의 어망이
수거됐습니다.
S/U)침체 어망 수거 사업이 계속 이뤄지면서
대게 자원도 뚜렸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G)대게 생산량은 2천년초부터 서서히 늘기
시작해 지난해는 7백 70여 톤으로 놀라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침체 어망 수거를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지자체나 어민들 차원의
수거 작업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이재길 회장
-경북 홍게통발 선주협회-
바다 살리기를 위한 침체 어망 수거 사업이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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